[인천/경기]‘지하철 범죄’ 부평역 최다 130건중 30건 발생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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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전철과 인천지하철 1호선 등 인천지역에서 운행되는 2개 노선 전철 가운데 환승구간인 부평역에서 성추행, 폭행, 절도 등 지하철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신학용 국회의원(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 상반기(1∼6월)까지의 인천지하철 범죄 130건 중 부평역에서 발생한 것이 30건이었다. 이 기간 부평역에서 발생한 범죄 유형은 성폭력 절도 폭력이 각각 9건, 기타 3건이었다. 경인전철 종착역인 인천역에선 절도 사건이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지역 지하철범죄는 2008년 41건, 2009년 35건, 2010년 30건으로 점차 줄어들다 올 상반기 24건으로 다시 늘어났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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