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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서 사라진 ‘포항 현금 4억 도난’ 사건…수사 오리무중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17 09:16
2015년 5월 17일 09시 16분
입력
2011-09-08 15:35
2011년 9월 8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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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포항 가정집에서 발생한 현금 4억원 도난사건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사건을 수사중인 포항남부경찰서는 일단 현관문 등이 일부 부서진 점으로 미뤄 외부 침입에 의한 절도로 보고 있으나 집안 사정을 잘 아는 피해자 주변 인물의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사건 후 현장 주변 CCTV 확인작업에서 용의자 확보에 실패하고 동종 전과자 등에 대한 탐문수사에서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난사건이 알려진 후 포항시민들 사이에서는 '어떻게 가정집에 현금 4억원이 있느냐"며 출처와 용도 등을 두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 시민은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현금으로 4억원이나 되는 거액을 집에 보관할수 있는지 그 돈을 어디에 쓰려고 했는지 정말 궁금하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모 대기업 전 회장의 친척으로 포항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으며 도난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은행거래를 하지않는 데다 사업 특성상 현금 사용이 많아 집에 현금을 놔 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피해자는 지난달 31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6시 사이 집을 비운 사이 옷장과 천장 사이에 둔 5만원권 현금 4억원과 귀금속 등 4억2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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