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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마시고 바다 들어가 실종된 30대, 부표 덕에 ‘무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15 13:41
2011년 8월 15일 13시 41분
입력
2011-08-15 12:35
2011년 8월 15일 1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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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바다에 들어갔다가 실종된 30대 남자가 부표를 잡고 4시간의 사투를 벌인 끝에 목숨을 건졌다.
친구들과 함께 부안군 변산면 고사포해수욕장에 휴가를 온 A(33·전주시)씨는 15일 오전 3시께 술을 마신 뒤 더위를 식히려고 물에 뛰어들었다.
A씨는 만조로 빨라진 조류에 휩쓸려 해변에서 멀어지다 결국 모습을 감췄다.
친구들의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산해경은 해수욕장 주변을 수색한 지 4시간여 만에 바다에 떠있는 어망 부표를 잡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해수욕장에서 서쪽으로 2㎞가량 떨어진 지점이었다.
A씨는 발견 당시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수면 위로 나온 상체에 옷을 걸치고 조류에 휩쓸리지 않도록 부표를 단단히 붙잡고 있었다.
해경에 구조된 A씨는 "조류에 밀려 해변에서 점점 멀어지다가 부표를 발견해 그쪽으로 헤엄쳐 가 구조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해경은 A씨가 술을 마신 상태인데다 조난을 당한 지 오래돼 생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했으나 A씨가 수영 실력이 좋았던 데다 운 좋게 부표를 발견하고 옷을 걸쳐 체온을 유지해 목숨을 건졌다고 밝혔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술을 마신 상태로 야간에 바다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피서객들은 해수욕 안전수칙을 지켜 물놀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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