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지역 아파트 하반기 1만4199채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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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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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과학벨트 호재로

세종시 조성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확정 등 호재에 힘입어 대전지역 아파트 공급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모두 1만4199채의 주택이 공급된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 도안신도시와 학하지구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1만79채가 분양되며 도시형생활주택 993채, 다가구주택도 3127채가 공급된다.

아파트 분양물량은 전반기(3804채)보다 무려 264%나 늘었다. 특히 도안지구 15블록에 현대산업개발이 1053채, 계룡건설이 17-1블록에 1236채, 호반씨엠이 17-2블록에 957채, 우미건설이 18블록에 1691채를 분양한다. 또 대전도시개발공사가 5블록에 1220채, 금성백조주택이 7블록에 1102채를 공급한다. 제일건설은 학하지구 3블록에 692채를 분양한다.

이에 따라 가격 상승이 계속됐던 대전지역 주택 전세시장도 다소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대 대전시 주택정책과장은 “주택 매매시장이 각종 개발호재로 호가 위주로 상승세를 보여 왔으나 주택 인허가 건수와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하반기에는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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