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 학생 50명이하 초미니학교 91곳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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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생 22만2203명… 2007년 이후 계속 감소

충북도내에서 학생이 5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가 91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이 가장 적은 학교는 전교생이 4명인 음성 남신초교 덕생분교이며, 가장 많은 학교는 2074명인 청원 각리초교로 나타났다.

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474개 초중고교(분교 포함) 가운데 학생 수 10명 미만은 1곳, 10∼19명은 18곳, 20∼29명은 18곳, 30∼39명은 23곳, 40∼50명은 31곳이었다. 이 중 음성 남신초교 덕생분교는 1, 3, 4, 6학년이 각각 1명으로 전교생이 4명에 불과해 도내에서 학생이 가장 적었다. 본교 가운데 학생이 가장 적은 학교는 14명이 재학 중인 보은 회남초교와 괴산 청안중, 재학생이 25명인 단양 단산고로 나타났다. 학생이 가장 많은 초등학교는 57학급 2074명인 청원 각리초교, 중학교는 37학급 1292명인 청원 각리중, 고등학교는 39학급 1534명인 청주중앙여고로 나타났다.

충북도내 총학생 수는 2007년 25만9403명에서 2008년 25만6742명, 2009년 25만2126명, 2010년 24만5963명, 2011년 22만2203명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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