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배전설비 화재…출근길 시민들 불편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17일 09시 02분


17일 오전 4시경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2가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배전설비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5분 만에 꺼졌으나 화재 여파로 선로와 연동된 케이블에 이상이 발생, 4호선 성신여대 입구-한성대 입구-혜화 구간 상·하행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해당 역에서는 현재 수신호로 열차를 통제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측은 "케이블 누전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나 일단 운행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며 "연결된 부분 전체를 다 뜯어내야 하는 작업이어서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데 신속히 복구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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