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5월 13일]‘잔디 위의 독서’ 오늘은 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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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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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짙은 황사

해님이 때늦은 징검다리 휴가를 다녀왔나. 햇살마저 겅중겅중 날을 뛰어넘어 내비쳤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데 초여름 같은 후텁지근함만 몸을 감싸더니 비로소 여왕이 돌아오려나 보다. 잠시 황사가 지나가면 당분간 따뜻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어울려 춤을 출 모양새다. 이런 날엔 따뜻한 봄볕 내려쬐는 잔디밭에 누워 책 한 권 읽다 사르르 잠들던 대학의 캠퍼스가 떠오른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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