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생활관 기공… 건축관 준공… 울산대 교육시설 확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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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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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학생생활관이 15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생활관이 내년 7월 완공되면 울산대의 기숙사 학생 수용 능력은 1944명에서 2624명으로 늘어난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 학생생활관이 15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생활관이 내년 7월 완공되면 울산대의 기숙사 학생 수용 능력은 1944명에서 2624명으로 늘어난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총장 이철)가 교육시설을 잇달아 확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대는 최근 학생생활관 기공식과 건축관 준공식을 가졌다. 기숙사인 학생생활관은 17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4층(총면적 1만4860m²·약 4500평)에 6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내년 7월 완공된다. 이 생활관이 완공되면 울산대의 기숙사 수용 능력은 현재 1944명에서 2624명으로 늘어난다. 울산대 관계자는 “전국적인 인지도 상승으로 다른 지역 입학생 비율이 2006년 26.42%에서 올해 38.66%로 늘어나 학생생활관을 신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대는 90억 원을 들인 건축관도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 지상 5층의 유리 건물인 건축관은 강의실과 설계실, 실험실, 교수연구실, 전시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총장은 “울산대는 글로벌 교육을 위해 지난해 국제관을 준공한 데 이어 학생생활관과 건축관 등 교육시설을 계속 확충해 명문대로서 위상을 다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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