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 AtoZ]중앙대 수시2차 논술우선선발제 폐지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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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특별전형 수시1차로 옮겨

중앙대는 수험생의 사교육비와 학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2학년도 입시 전형을 간소화한다.

수시 1차는 지난해 9개를 △학업우수자전형 △다빈치인재전형(입학사정관전형) △기회균등특별전형(입학사정관전형) △예능우수자전형 △특기자전형 등 5개로 줄였다. 지난해 정시였던 특별전형은 수시1차로 모집 시기를 옮겨 기회균등특별전형으로 통합한다.

학업우수자전형 중 유형1은 모집인원의 30%를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 2단계에서 학생부 40%+학업적성면접 40%로 뽑는다. 유형2는 모집인원의 50%를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우선선발한 뒤 나머지를 학생부 교과영역 90%+비교과영역 10%로 뽑는다.

수시2차의 경우 일반전형에서 논술 100%를 반영하던 논술 우선선발제도를 없앤다. 그 대신 모집정원의 50%는 논술 70%+학생부 30%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는 논술 50%+학생부 50%로 전형한다. 지난해 수시1차에 있던 과학인재전형과 글로벌리더전형은 2012학년도에 수시2차로 바뀐다.

정시는 지난해와 같다. 일반전형은 가나다 군에서 수능과 학생부, 실기전형(예술·체육대학)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으로는 외국어우수자를 고르는 외국어 동일계열 특별전형만 남긴다.

한편 중앙대는 3년제 전문대인 적십자간호대를 통합해 2012학년도부터 중앙대 간호대 이름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선발 규모는 국내 간호대 중 최대. 적십자간호대의 입학정원(4년제 전환 때 180명)과 자체 간호학과 입학정원(60명)을 합쳐 모두 240명이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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