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수 전 국회의원이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황 전 의원은 16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지난 선거처럼 이번 선거에서도 정당이나 흥행성이 아니라 후보의 자질이 선택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황 전 의원은 강원도지사 비서실장과 15대 국회의원, CBS영동방송 설립이사장 등을 지냈다. 그는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는 한나라당 4명, 민주당 3명, 민주노동당 1명, 무소속 2명 등 1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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