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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막무가내 취객에 돌 맞고 인분 뒤집어쓰고…경찰 ‘수난시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3-16 09:59
2011년 3월 16일 09시 59분
입력
2011-03-16 05:33
2011년 3월 16일 0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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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을 제지하던 경찰관에게 도를 넘어선 객기를 부린 취객들이 잇따라 구속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올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김모(19·무직) 군은 지난달 24일 저녁 서울 도봉구에서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다 흥이 오르자 그만 평소 주량을 넘어서 소주 5병을 함께 비웠다.
25일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가 끝나고 김 군은 집으로 향했지만 술김에 집을 제대로 찾지 못해 엉뚱하게 방학동 김모(54) 씨의 집 앞에서 '어서 문을 열라'며 소란을 피우다 그만 유리 현관문을 부수고 말았다.
김 군은 집주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도 막무가내로 소란을 피우다 고모(49) 경위의 코를 때려 전치 3주의 골절상을 입혔다.
이 과정에서 바지에 '실수'를 한 김 군은 옷 속에서 자신의 인분을 꺼내 주위 경찰관들에게 뿌리기까지 하는 등 엽기적인 주사를 이어갔다.
김 군은 경찰에서 "술을 너무 많이 마셔 큰 실수를 했다"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도봉경찰서는 16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김 군을 구속했다.
노원경찰서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한 박모(32·무직) 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경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친구 배모(34·무직) 씨와 폭탄주를 마시고 나오다 아파트 입구에서 한 중년 여성과 시비가 붙었다.
이 여성은 박 씨가 자신을 때렸다고 신고해 경찰이 나섰지만 한밤 중의 소란은 잦아들지 않았다.
박 씨는 길가에서 돌멩이 8개를 주워 던지며 저항했고 한 지구대 경관이 배 부위를 맞아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친구 배 씨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노원경찰서 관계자는 "형사계 60명 중 이들을 조사한 게 나만 벌써 3번째"라며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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