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장자연 편지’ 유사 필체 편지 발견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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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씨가 숨진 뒤 누군가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일명 ‘장자연 편지’가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편지가 ‘장자연 편지’와 필적이 유사한 점 등으로 미뤄 그동안 장 씨의 지인이라고 주장해온 전모 씨(31·광주교도소 수감)가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전 씨에게서 압수한 물품 중 장 씨 친필추정 편지와 필적이 유사한 편지원본 10장을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필적 감정을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편지들은 2010년 6월 29∼7월 1일에 작성된 것으로, 전 씨의 아내와 아내의 친구 진모 씨 명의로 돼있다. 한편 경찰은 “국과수의 종합감정결과는 16, 17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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