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김기문 中企회장 공금유용 혐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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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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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이명순)는 1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56·사진)이 공금을 빼돌려 로비자금과 선거자금 등으로 썼다는 혐의가 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발인 김모 씨는 최근 김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며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컨소시엄 준비금 명목으로 출자된 3억 원을 김 회장이 빼돌려 정관계 로비자금과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자금으로 썼다”고 주장했다. 김 씨에 따르면 김 회장은 협동조합기능 활성화를 위한 특별회계 자금을 다른 용도로 쓰고 빼돌린 공금으로 특정 업체의 제품을 집중적으로 구매해 특혜를 제공한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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