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야구장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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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을 광주야구장의 밑그림이 나왔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새 야구장은 지하 3층, 지상 3층, 총면적 5만5200m²(약 1만6727평) 규모로 지어진다. 주차 편의를 위해 야구장 내 1136대, 인근 부설주차장 572대 등 모두 1708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지하 2, 3층에는 주차장과 기계실, 지하 1층에는 선수연습 관련 시설과 수익시설 및 관람석, 지상 1∼3층에는 관람석을 비롯한 편의시설과 수익시설 등이 들어선다. 용지 면적은 기존에 계획됐던 8만5000여 m²(약 2만5757평)에서 인근 도로와 소방파출소까지 포함시켜 9만5000m²(약 2만8787평)로 늘었다. 차량 수요가 늘 것에 대비해 우회도로를 새로 만드는 방안도 검토된다.

야구장이 들어설 종합경기장은 성화대 인근만 보존된다. 2013년 완공을 위해 종합경기장 철거와 야구장 신축 공사를 턴키방식으로 함께 발주하는 안이 유력하다. 철거공사는 이르면 5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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