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페트병 수돗물 이름 공모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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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 달 15일까지 플라스틱병에 넣어 공급하는 대구 수돗물의 이름을 공모한다. 안전하고 깨끗한 대구의 수돗물을 상징하면서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지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한국어와 외국어 구분은 없다. 홈페이지(www.dgwater.go.kr)를 통해 접수한다. 19일 현재 500여 건이 응모됐다. 입상작 13편을 선정해 17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상반기(1∼6월)에 병입 수돗물 생산시설을 고산정수장으로 옮기는 것을 계기로 새 이름을 공모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병입 수돗물을 ‘달구벌 맑은 물’이라는 브랜드로 2007년부터 지금까지 300만 병을 생산해 공공 행사에 무료로 공급해 왔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병입 수돗물은 수질검사에서 한 번도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적이 없다”며 “청도 운문댐 물을 사용하는 새 병입 수돗물이 유명해지도록 많이 응모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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