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하철에도 과학이 숨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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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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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집계-소음 방지 등… 서울메트로 과학체험 행사

하루 500만 명 가까운 서울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 그 속에도 수많은 과학이 숨어 있다. 승강장을 드나들 때 출입구에 교통카드를 대면 이용 현황이 그대로 입력되고 열차를 기다리는 승강장 내에선 소음 방지 시스템이 역 내 온갖 소음을 잡고 있다.

지하철을 타면서 접할 수 있는 과학 원리들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메트로는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과 공동으로 과학 체험 행사 ‘지하철에서 만나는 과학원리’를 18일부터 22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연다. 지하철 내 소음 차단 원리 시연 행사가 열리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는 ‘소음 방지 시트’를 붙인 나무통이 붙이지 않은 나무통에 비해 얼마나 소음이 차단되는지를 알 수 있다. 또 과학원리를 접목시킨 마당극 ‘신뺑파전’도 열린다. 풍력 자동차로 작용 반작용을 알아보는 체험 행사(선릉역), 친환경 태양광과 수소연료 자동차 및 항공기 전시회(합정역), 탄성의 원리(사당역), 기후변화 퀴즈 대회(영등포구청역) 등도 21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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