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상·벌점 받았어요’ 새학기부터 학부모에게 문자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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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새 학기부터 모든 학교에 디지털 생활평점제(상벌점제)를 도입한다. 이는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교사가 학생의 상·벌점을 입력하면 학부모는 휴대전화 문자나 학교 홈페이지 쪽지로 확인할 수 있게 한 제도.

시교육청 관계자는 16일 “일선 학교가 생활평점제를 체벌 대체방안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만큼 교사가 편하게 운영하도록 2월 말까지 시스템 개발과 교사 연수를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산하 교육연구원 교수학습지원센터의 서버를 이용해 모든 학교에 해당 시스템을 무료로 보급할 방침이다.

교사들은 흡연, 두발, 지각 등 생활규정을 어기는 학생이 있을 때 학교 홈페이지 내 디지털 생활평점제 시스템에 로그인한 뒤 벌점을 입력하면 된다. 벌점이 등록되면 학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나 홈페이지 쪽지가 간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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