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95만명이 다녀간 올레길 생태관광 지원 TF 구성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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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국내 최고 걷기 여행코스로 자리 잡은 ‘올레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와 협의를 거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올레 방문객 급증에 따른 편의시설 확충과 친환경 올레길 조성을 위한 생태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행정지원 TF는 이달 중 제주올레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열어 올레 지원 및 발전계획을 확정한다. 올레길 주변의 인위적인 시설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올레길 조성 가이드라인 마련, 방문객 안전시설 확충, 1차 산업과 연계한 체험상품 개발, 해외 도보여행객 유치, 올레길 환경정비 등을 추진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2007년 9월 올레길이 처음 개장한 이후 올해 10월 말까지 95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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