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전 영역 1등급’ 한성근 군, 서울대 합격했지만 등록금 걱정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2-19 12:25
2010년 12월 19일 12시 25분
입력
2010-12-19 12:22
2010년 12월 19일 12시 2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장애가 있는 부모님을 모시려면 공부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서울대에 당당히 합격한 한 고교생이 등록금 걱정으로 학업을 중단해야 할 처지에 놓여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올해 서울대 기계우주항공학부에 합격한 전남 여천고 한성근(18)군이 주인공.
한군의 아버지는 태어날 때 청각 장애로 말을 못하는 농아인데다 어머니도 다섯 살 때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역시 말을 못하고 손까지 마비된 중증 장애인이다.
변변한 직업이 없어 고기잡이배를 타거나 마을 주민들의 농사일을 도우며 받는 품삯과 기초생활수급자 지원금 등으로 힘든 삶을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동생과 세살배기 막내까지 있어 한군은 사실상 가장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중학교까지 학업 성적이 중간을 약간 웃도는 정도의 평범한 학생이었던 한군이 '공부벌레'가 된 것은 고교 진학 후 같은 반 친구가 받았던 장학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신의 부모에게 전달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다.
한군은 어려운 가정 형편을 극복하고 부모님의 고생을 덜려면 공부밖에 없다는 다짐을 하루에도 수 십번 되새기며 입술을 깨물었다.
이때부터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한 한군은 잠자는 3~4시간 이외에는 손에서 책을 절대로 놓지 않았다.
모의 토익, 논술, 과학, 수학 경시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전교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틈틈이 사회복지시설도 찾아 부모님처럼 장애가 있는 어르신에 대한 봉사활동도 빠뜨리지 않았고 친구들의 공부까지 챙겨주는 도우미를 자처하기도 했다.
한 군은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등 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아 당당히 합격했다.
한경호 여천고 교무부장은 19일 "성격도 밝아 항상 웃는 모습에서는 어려움을 느끼지 못할 정도다"며 "한 군이 학업을 계속 이어 우주공학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주변의 따뜻한 배려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후원문의 여천고 교무실 061-683-2170
인터넷 뉴스팀
《 화제의 뉴스 》
☞ “연평도 포격, 위성사진 떴다” 범인 잡고보니…
☞ ‘묻지마 새총’ 당한 A씨, 집에 돌아와 차량 확인하니…
☞ 안보리, 한반도관련 긴급회의 소집할 듯
☞ 이정현 의원 “김문수에 불려가 혼난 이유는 사실…”
☞ 박근혜 근황 알아보니…과학자들과 잦은 만남, 왜?
☞ ‘무서운 형제’…10대女 성폭행 후 집 밖으로 던져
☞ “유인촌·최경환 장관 먼저 교체?…靑, 개각 준비 중”
☞ 中선원에 쇠파이프·삽으로 폭행당한 해양 경찰관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경차 자리 ‘3칸’ 차지한 SUV…“내가 다 부끄러워”
2
李 “유치원생처럼 못 알아들어”…부동산 비판한 국힘에 한밤 반박
3
도경완, 120억 펜트하우스 내부 공개 “금고가 한국은행 수준”
4
이광재 “우상호 돕겠다” 지선 불출마…禹 “어려운 결단 고마워”
5
비트코인, 9개월만에 7만 달러대로…연준 의장 워시 지명 영향
6
AG 동메달 딴 럭비선수 윤태일, 장기기증으로 4명에 새 삶
7
오세훈 “세운지구·태릉CC 이중잣대, 대통령이 정리해 달라”
8
한준호, 정청래에 “조국혁신당 합당, 여기서 멈춰 달라”
9
“평생 취미 등산 덕분에 88세 성균관장 도전” 설균태 성균관 고문회장[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10
이웃집 수도관 내 집에 연결…몰래 물 끌어다 쓴 60대 벌금형
1
“한동훈 쫓아낸 국힘, 스스로 사망선고” 韓지지자들 여의도 집회
2
국힘 “李, 그렇게 쉬운 부동산 정상화 왜 아직도 못했나”
3
경차 자리 ‘3칸’ 차지한 SUV…“내가 다 부끄러워”
4
李 “유치원생처럼 못 알아들어”…부동산 비판한 국힘에 한밤 반박
5
다이소 매장서 풍선으로 ‘YOON AGAIN’ 만들고 인증
6
눈물 훔치는 李대통령…이해찬 전 총리 영결식 참석
7
“실패해보지 않으면 위험한 인생” 李대통령의 ‘창업론’
8
귀국한 김정관 “美측과 불필요한 오해는 해소됐다 생각해”
9
코스피 불장에도 실물경기 꽁꽁… ‘일자리 저수지’ 건설업 바닥
10
제명된 한동훈, 장외서 세 결집…오늘 지지자 대규모 집회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경차 자리 ‘3칸’ 차지한 SUV…“내가 다 부끄러워”
2
李 “유치원생처럼 못 알아들어”…부동산 비판한 국힘에 한밤 반박
3
도경완, 120억 펜트하우스 내부 공개 “금고가 한국은행 수준”
4
이광재 “우상호 돕겠다” 지선 불출마…禹 “어려운 결단 고마워”
5
비트코인, 9개월만에 7만 달러대로…연준 의장 워시 지명 영향
6
AG 동메달 딴 럭비선수 윤태일, 장기기증으로 4명에 새 삶
7
오세훈 “세운지구·태릉CC 이중잣대, 대통령이 정리해 달라”
8
한준호, 정청래에 “조국혁신당 합당, 여기서 멈춰 달라”
9
“평생 취미 등산 덕분에 88세 성균관장 도전” 설균태 성균관 고문회장[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10
이웃집 수도관 내 집에 연결…몰래 물 끌어다 쓴 60대 벌금형
1
“한동훈 쫓아낸 국힘, 스스로 사망선고” 韓지지자들 여의도 집회
2
국힘 “李, 그렇게 쉬운 부동산 정상화 왜 아직도 못했나”
3
경차 자리 ‘3칸’ 차지한 SUV…“내가 다 부끄러워”
4
李 “유치원생처럼 못 알아들어”…부동산 비판한 국힘에 한밤 반박
5
다이소 매장서 풍선으로 ‘YOON AGAIN’ 만들고 인증
6
눈물 훔치는 李대통령…이해찬 전 총리 영결식 참석
7
“실패해보지 않으면 위험한 인생” 李대통령의 ‘창업론’
8
귀국한 김정관 “美측과 불필요한 오해는 해소됐다 생각해”
9
코스피 불장에도 실물경기 꽁꽁… ‘일자리 저수지’ 건설업 바닥
10
제명된 한동훈, 장외서 세 결집…오늘 지지자 대규모 집회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불륜으로 성병 걸린 빌게이츠, 엡스타인에 SOS” 문건 공개
얼음 녹았는데 오히려 ‘통통’해진 북극곰? “새 먹이 찾았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일제히 급락, 9개월 만에 8만 달러선 붕괴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