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수능생만! 놀이시설 문화공연장 수험생대상 특별할인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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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가 수도권 곳곳에서 다양하게 열린다.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는 이달 말까지 수험표와 인터넷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출력한 우대쿠폰을 지참한 수험생에게 에버랜드 및 캐리비안베이 입장료를 절반 수준인 1만5000원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과천시 서울랜드에서는 올해 말까지 수험생 본인과 함께 온 1명까지 자유이용권을 1만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50m 높이에서 낙하하는 ‘스카이엑스’ 등 일부 이용시설의 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온천시설인 경기 광주시 스파그린랜드는 30일까지 수험생을 포함한 2명에게 스파 이용료를 절반으로 할인해 준다. 또 이천시 테르메덴도 같은 기간에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과 동반 3명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을 포함한 2명에게는 정상가 9만 원인 세러피 패키지 서비스를 5만 원에 판매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풍성한 이벤트가 선보인다. 서울열린극장 창동은 12월 말 시작하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입장권을 50% 할인 판매한다. 세종문화회관도 다음 달 초 열리는 창작오페라 ‘연서’의 수험생 할인서비스를 선보인다.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은 연말까지 열리는 5개 전시회를 모두 무료로 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은 한중일 팝아트를 대표하는 작가 42명의 150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메이드 인 팝 랜드’ 등 기획전시 3개와 ‘조용한 행성의 바깥’ 등 상설전시 2개다.

안산시 문화예술의전당은 올 하반기 진행되는 ‘피아니스트 지용 리사이틀’, ‘열공 Rock’ 등 자체 기획프로그램을 25∼50% 할인해 준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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