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대학가 소식/ 초당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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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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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취업률 NO.1… 전국선 8위
초당대, 교수가 취업지원 ‘1사 1교수제’-‘취업이력제’ 위력

초당대(총장 김병식)가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우수한 취업률을 인정받았다. 초당대는 졸업자를 1000∼2000명 배출한 광주, 전남지역 4년제 대학 그룹 중에서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이 그룹에 속한 전국 대학 취업률 순위에서는 전체 8위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정보공시사이트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발표한 것으로 전국 524개 고등교육기관(대학 및 대학원) 중 369개 대학 졸업자의 취업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초당대의 취업률은 64%로 전체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 평균 51.9%를 웃돌았다. 이 취업률 수치는 전국 4년제 대학 중 22위에 해당된다.

초당대의 취업률이 높은 이유로는 ‘1사 1교수제’와 ‘취업이력제’를 꼽을 수 있다.

1사 1교수제는 교수가 이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은 217개 기업 중 한 곳을 선정해 기술 및 경영에 관한 문제점을 컨설팅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수는 컨설팅 과정에서 기업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을 연결시킨다. 학생은 실무에 투입되어 관련 업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채용기회로 연결되기도 한다. 김경조 초당대 취업지원센터장은 “교수가 추천한 학생들은 강의를 들으면서 기업으로 현장실습을 나가는데 해당 기업에서 학생을 눈여겨보고 채용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취업이력제는 학과별로 취업담당관을 정해 학생의 이력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취업담당관은 학생과의 상담을 통해 관련 업종의 자격증 취득을 제안하고 공인영어성적 등 취업에 필요한 것을 미리 준비하도록 지도한다.

학과별 취업률을 보면 건설정보(94.4%), 경찰행정(81.8%), 간호(79%), 치위생(78.6%), 사회복지(75%) 등의 순이었다. 초당대 관계자는 “보건, 복지계열과 공무원 진출이 용이한 학과의 취업률이 통상 더 높게 나타난다”면서 “이들 주요학과 학생들은 4학년 여름방학쯤 대부분 취업에 성공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취업률은 학교의 규모별로 발생하는 차이를 고려해 졸업자 수에 따라 4년제 대학은 4개 그룹, 전문대는 3개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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