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中진출 사업가 이창호씨… 모교 봉화중고에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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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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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씨
“후배들이 세계를 이끌 인재가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건설중장비 부품업체를 경영하는 이창호 씨(49·사진)가 모교인 경북 봉화중고교에 장학금 1억 원을 냈다. 이 씨는 19일 학교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한 뒤 강당에 모인 후배 800여 명에게 “자기 미래에 대한 강한 신념으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씨는 국내 한 중공업 회사에 다니다 퇴직한 뒤 2003년 상하이에서 창업해 7년 만에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지난해 상하이 시가 주는 우수회사상을 받았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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