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월군 관광정보 스마트폰 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9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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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등 302개 정보수록

강원 영월군이 관광정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아이폰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영월군은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과 공동으로 박물관 등 14개 항목 302개의 관광정보를 수록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관광정보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은 관광자원에 대한 기본 내용을 비롯해 찾아가는 길, 주변의 숙박업소 음식점 정보 등으로 영월을 찾는 관광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31개 숙박업소, 104개 음식점과 박물관 및 전시관 18곳, 문화유산 20곳, 산 7곳 등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영월군은 스마트폰 갤럭시S 사용자에게도 이달 말부터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인터넷TV(IPTV)용 관광정보 콘텐츠도 개발 중이다. 관광지 QR 코드(흑백 격자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나타내는 매트릭스 형식의 2차원 바코드)를 개발해 프로슈머형 웹사이트도 올해 안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영월을 찾은 관광객은 8월 100만 명을 넘어서 연말까지 2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영월군 관계자는 “관광 인프라 개선과 함께 양질의 소프트웨어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관광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관광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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