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빚 고민”…부산서 자살 3건

동아일보 입력 2010-09-20 14:58수정 2010-09-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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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부산에서 30~50대 가장들이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잇따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9일 오후 9시40분 경 부산 해운대구 김모(55)씨 집 옥상에서 김 씨가 허리띠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부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 씨가 각종 부채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되면서 생활고를 겪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30분 경 해운대구 반여동의 한 아파트 장모(49)씨 집 안방에서 장 씨가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장 씨의 부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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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올 2월 실직한 이후 일용직 노동일을 하던 중 최근 일거리가 없어 고민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전 10시20분에는 남구 대연동 황령산 등산로에서 이모(36·회사원)씨가 나뭇가지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씨가 주식투자로 인한 부채가 많아 고민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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