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첫 대북 ‘쌀’ 지원…신의주 203t

동아일보 입력 2010-09-17 10:00수정 2010-09-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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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대북지원단체인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이 17일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수해 피해를 본 북한 신의주 지역에 쌀 203t을 전달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첫 쌀 지원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각계 단체와 야 5당으로 구성된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통일 쌀 보내기 국민운동본부'는 6일 대북지원 사업자 자격을 갖춘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 명의로 대북 쌀 반출을 신청해 15일 통일부의 승인을 받았다.

인도단 5명은 이날 오전 10시경 쌀 203t을 25t 트럭 9대에 나눠 싣고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으로 향했다.

이들은 개성시에서 전달식을 한 뒤 귀환하며, 쌀은 평안북도 신의주 지역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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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과 통일 쌀 보내기 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7시20분 임진강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대북 쌀 지원 절대 불가'라는 태도를 바꿔 적십자사를 통해 쌀 5000t 지원 계획을 세운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대규모 쌀 지원을 통해 남북관계 정상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쌀 지원 규모를 기존 5000t에서 대폭 확대할 것을 주장했다.

앞서 16일에는 경기도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를 비롯한 민간단체가 북한 개성 지역에 밀가루 530t을 지원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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