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추석 고향길 21일 가장 혼잡”

동아일보 입력 2010-09-17 03:00수정 2010-09-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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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 54% “추석 전날 오전 10시 이전 출발”
총 귀성인원 111만명… 작년보다 40만명 줄어
올 추석은 예년에 비해 교통 혼잡이 덜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부산 거주 1330가구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귀성객 통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가구의 31.3%인 41만6000가구 111만 명이 귀성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152만 명에 비해 40여만 명이 줄어든 것.

이동 수단은 자가용이 81.8%, 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16.7%였다. 목적지는 경남이 54.4%로 가장 많고 경북(14.6%), 울산 등 다른 시도(31%) 등으로 조사됐다.

출발은 추석 전날인 21일이 60만1000명(54%)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오전 10시 이전 출발이 65%로 오전 중 교통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인 22일에는 32만9000명(29.5%)이 고향으로 떠날 것이라고 답했다. 돌아오는 길은 추석 다음 날인 23일이 57만2000명(51.2%)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시는 21∼23일을 추석연휴 교통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고속버스 85회, 시외버스 344회, 철도 8회를 추가 운행한다.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4개 노선 시내버스 운행을 오전 1시까지 연장한다. 영락공원, 실로암 공원묘지, 천주교묘지 등 7개 공원묘지 방면에 21개 노선 205대의 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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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국도 일부 구간을 조기 개통한다. 경남 삼천포에서 사천을 연결하는 10.1km와 경남 의령군 칠곡∼가례 4.33km, 경북 안동시 서후·영주시 평은 8km, 경북 김천시 어모 7.5km 등 모두 4곳. 또 정체가 예상되는 경남 마산과 거제지역, 경북 대구와 포항지역 등 7곳은 우회도로를 지정해 운영한다.

부산시의사회와 병원협회, 약사회 등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18일부터 26일까지 당직의료기관, 당번약국을 운영한다.

울산시는 연휴 동안 심야에 도착하는 승객 수송을 위해 고속, 시외버스터미널과 울산역에 택시를 고정 배치하기로 했다. 남구 옥동공원묘지의 성묘객을 위해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울산체육공원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심야 응급약국으로 울산 남구 달동 가람약국을 지정했다.

경남도는 21∼23일 총괄반, 의료대책반 등 6개 반을 편성해 비상근무를 한다. 긴급상황은 총괄반(055-211-2311)에서 접수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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