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찾는 中관광객 5년뒤엔 年120만”

동아일보 입력 2010-09-16 03:00수정 2010-09-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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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이면 부산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1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부산발전연구원은 15일 “2000년 이후 급성장하기 시작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 34만 명을 넘어서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120만 명이 부산을 찾으면 생산유발 효과는 4조4000억 원, 고용유발 효과는 14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연구원은 추정했다.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급증은 경제성장에 따른 소비, 건강, 관광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근로 형태 변화와 여가시간 증가도 폭발적인 해외관광 수요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120만 명 시대에 대응하려면 부산의 강점인 해양, 한류문화, 쇼핑, 미용 의료 등 4개 분야를 핵심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분야를 개발해 현재 단기 체류 위주인 중국인 관광객이 부산에 2, 3일씩 머물게 만들고 재방문도 유도해야 한다는 것. 연구원은 특히 입국절차 불편, 관광상품 다양성 부족, 부산시 마케팅 활동 미비 등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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