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편지]김일락/日해안에 국내 쓰레기 흘러가

동아일보 입력 2010-09-16 03:00수정 2014-08-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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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기간에 일본 홋카이도에 잠깐 들렀다가 부끄러운 말을 들었다. 우리나라 김 양식장에서 병충해 방지용으로 쓰는 과산화수소의 플라스틱통이 해류를 타고 자꾸 밀려와 일본 서쪽 해안을 어지럽히고 있다며 불만이 많았다.

그곳에서 본 플라스틱통은 한글로 쓰인 제품명과 제조회사 등으로 보아 한눈에 한국산임을 알 수 있었다. 피해 지역은 남단 규슈에서 북단 홋카이도까지 전 해안에 걸쳐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어민들이 고의로 바다에 내버린 게 아니길 바라지만 적잖은 양이 고의로 버려진 듯하다는 게 현지의 반응이다.

양국의 우호뿐만 아니라 해양자원 보호를 위해서도 자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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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락 서울 금천구 시흥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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