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죄책감?’에 女초등생 옥상서 투신…

지역N취재 입력 2010-09-07 09:46수정 2010-09-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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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여학생이 담배를 배운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20분 경 부산 남구 대연동 모 빌라 앞에서 A 양(12)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이웃주민(66)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9층 높이의 빌라 옥상에서 가족에게 쓴 유서가 든 가방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A 양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에는 “초등학생은 담배를 피우면 안 됩니다. 자살은 나쁜 겁니다. 하지만 전 지금 자살하려합니다” 등의 내용과 “동급생 8명이 죽이고 싶을 만큼 밉다”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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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양이 담배를 배운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신병을 비관해 옥상에서 뛰어내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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