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공항 필리핀에 노하우 전수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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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탄세부공항 계획 참여, 공항운영-안전조치 등 자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필리핀 막탄세부공항의 종합개발계획 수립과 여객터미널 건설 타당성 조사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막탄세부국제공항공단이 발주한 이 사업의 타당성 용역비는 105만 달러 규모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으로 12개월간 막탄세부공항에 공항 전문가를 파견해 공항개발계획, 여객터미널 운영 방안, 항행안전 분야 등에 대한 조언을 해주게 된다. 또 필리핀 정부 및 공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연수, 기자재 지원 등의 활동을 편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은 5년 연속 세계 1위 서비스공항으로 선정된 인천국제공항의 ‘브랜드 가치’를 앞세워 이라크 아르빌신공항 운영지원사업과 러시아 하바롭스크공항 종합개발계획 용역사업을 수주한 상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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