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성질 나쁜’ 태풍 영구 제명되는 이유는
동아일보
입력
2010-08-11 09:17
2010년 8월 11일 09시 1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2005년 9월초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나비(NABI)'는 경상북도와 울릉도 일대를 휩쓸고 지나갔다.
중심기압이 925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이 49m/s에 달한 대형 태풍 나비의 영향으로 2명이 사망하고 1385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어 일본으로 방향을 튼 나비는 높은 온도의 해수면을 지나면서 에너지를 공급받아 세력이 더 강해졌다.
규슈지방에 1300mm가 넘는 엄청난 비를 뿌려 사망 11명, 실종 13명을 비롯해 상당수의 인명 피해를 냈다.
결국 태풍 나비는 한국과 일본에 큰 피해를 남긴 '죄'로 이듬해인 2006년 태풍 이름 목록에서 퇴출됐다.
11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나비처럼 막대한 피해를 줘 이름이 '영구 제명'된 태풍은 2000년 이후 20개에 이른다.
태풍 이름은 2000년 제32차 태풍위원회 총회 결정에 따라 태풍의 영향을 받는 한국과 북한 미국 중국 일본 등 14개국에서 10개씩 제출한 140개를 28개씩 5개조로 나눠 국가 명 영문 알파벳 순서에 따라 붙여왔다.
한국은 당시 나비를 비롯해 개미, 제비, 나리, 너구리, 장미, 고니, 수달, 메기, 노루 등 동식물로 이뤄진 태풍 명 10개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런 태풍 이름도 영구히 살아남는 것은 아니다.
어느 회원국이 특정 태풍에 큰 피해를 당하면 매년 열리는 태풍위원회에 해당 이름의 삭제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나비는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컸던 일본에서 이름을 바꿔 달라고 요청해 태풍위원회 총회 결정에 따라 '독수리'로 대체됐다.
한국이 제안한 태풍 '수달'도 2003년 미크로네시아에 막대한 피해를 줘 '미리내'로 바뀌었다.
북한이 제안한 '봉선화'와 '매미'는 각각 중국(2002년)과 한국(2003년)에 영향을 미쳐 '노을'과 '무지개'로 교체된 뒤 퇴출됐다.
'모라꼿(태국어로 에메랄드)'은 2002년 '하누만(태국의 수호신)'을 대신해 태풍 명단에 올랐지만 지난해 8월 대만과 중국을 강타해 막심한 피해를 준 탓에 퇴출 위기에 몰려 있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태풍위원회에서 퇴출되는 태풍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태풍으로 엄청난 피해를 본 사람들이 다시 똑같은 이름의 태풍을 맞이하는 것이 그리 유쾌하지 않은 일이라서 '성질 나쁜' 태풍은 명단에서 사라진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단독] “앞니 3개 부러지고 피범벅” 韓관광객 日서 집단폭행 당해
2
마약밀수 총책 잡았더니, 전직 프로야구 선수였다
3
“한동훈 티켓 장사? 김어준은 더 받아…선관위 사전 문의했다”[정치를 부탁해]
4
‘워시 쇼크’ 금·은값 폭락 배경엔…“中 투기꾼의 광적인 투자”
5
3선 도전 불가능한데…트럼프, 정치자금 5400억 원 모았다
6
“합당 멈춰라” “당무개입 말라” 김민석-정청래 당권다툼 전초전
7
이언주, 정청래 면전서 “2,3인자가 대권욕망 표출…민주당 주류교체 시도”
8
길고양이 따라갔다가…여수 폐가서 백골 시신 발견
9
얼음 녹았는데 오히려 ‘통통’해진 북극곰? “새 먹이 찾았다”
10
[사설]양승태 47개 혐의 중 2개 유죄… 법원도, 검찰도 부끄러운 일
1
집값 잡기 이번엔 다르다는 李 “계곡 정비보다 훨씬 쉽다”
2
오세훈 “‘장동혁 디스카운트’에 지선 패할까 속이 숯검댕이”
3
[단독] “앞니 3개 부러지고 피범벅” 韓관광객 日서 집단폭행 당해
4
[김승련 칼럼]‘한동훈 배신자’ 논란, 뜨겁게 붙으라
5
국힘 “李, 호통 정치에 푹 빠진듯…분당 똘똘한 한채부터 팔라”
6
코스피, 장중 5000선 깨졌다…매도 사이드카 발동도
7
‘R석 7만9000원’ 한동훈 토크콘서트…한병도 “해괴한 정치”
8
이준석 “與-정부 다주택자, 5월9일까지 집 팔 건가”
9
“합당 멈춰라” “당무개입 말라”… 김민석-정청래 당권다툼 전초전
10
李, 또 ‘설탕부담금’…건보 재정 도움되지만 물가 자극 우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단독] “앞니 3개 부러지고 피범벅” 韓관광객 日서 집단폭행 당해
2
마약밀수 총책 잡았더니, 전직 프로야구 선수였다
3
“한동훈 티켓 장사? 김어준은 더 받아…선관위 사전 문의했다”[정치를 부탁해]
4
‘워시 쇼크’ 금·은값 폭락 배경엔…“中 투기꾼의 광적인 투자”
5
3선 도전 불가능한데…트럼프, 정치자금 5400억 원 모았다
6
“합당 멈춰라” “당무개입 말라” 김민석-정청래 당권다툼 전초전
7
이언주, 정청래 면전서 “2,3인자가 대권욕망 표출…민주당 주류교체 시도”
8
길고양이 따라갔다가…여수 폐가서 백골 시신 발견
9
얼음 녹았는데 오히려 ‘통통’해진 북극곰? “새 먹이 찾았다”
10
[사설]양승태 47개 혐의 중 2개 유죄… 법원도, 검찰도 부끄러운 일
1
집값 잡기 이번엔 다르다는 李 “계곡 정비보다 훨씬 쉽다”
2
오세훈 “‘장동혁 디스카운트’에 지선 패할까 속이 숯검댕이”
3
[단독] “앞니 3개 부러지고 피범벅” 韓관광객 日서 집단폭행 당해
4
[김승련 칼럼]‘한동훈 배신자’ 논란, 뜨겁게 붙으라
5
국힘 “李, 호통 정치에 푹 빠진듯…분당 똘똘한 한채부터 팔라”
6
코스피, 장중 5000선 깨졌다…매도 사이드카 발동도
7
‘R석 7만9000원’ 한동훈 토크콘서트…한병도 “해괴한 정치”
8
이준석 “與-정부 다주택자, 5월9일까지 집 팔 건가”
9
“합당 멈춰라” “당무개입 말라”… 김민석-정청래 당권다툼 전초전
10
李, 또 ‘설탕부담금’…건보 재정 도움되지만 물가 자극 우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김민석 “합당 이슈가 與 갈등 일으키는것 바람직하지 않아”
이준석 “與-정부 다주택자, 5월9일까지 집 팔 건가”
강훈식 “주가조작 가장 두려운 존재는 내부자…포상금 실효성 재고”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