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도소’의 명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법무부는 3일 경북 청송군 진보면에 있는 청송 제1교도소의 이름을 경북북부 제1교도소로 바꾸는 등의 내용을 담은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2일자 관보에 게재된 개정령에 따르면 청송 제2교도소는 경북북부 제2교도소, 청송 제3교도소는 경북북부 제3교도소, 청송 직업훈련교도소는 경북 직업훈련교도소로 각각 명칭이 바뀌었다. 청송교도소의 명칭을 바꾼 것은 청송군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다. 주민들은 그동안 “청송교도소 때문에 청송군 이미지가 훼손된다”며 “명칭을 바꿔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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