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마라·가파도 연계 개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27일 03시 00분


제주도는 국토 최남단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와 인근 가파도를 연계하는 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지정한 도서지역 클러스터 사업의 하나로 마라도와 가파도가 보유한 인문, 자연환경 등을 활용해 독특한 이미지를 창출한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13년까지로 모두 25억 원이 투자된다. 국토 최남단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이용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싶은 명품 섬으로 조성한다.

마라도에는 관광수산물 5일장, 특산물 기념품점이 들어선다. 청보리축제 등으로 최근 인지도가 높아진 가파도에는 탐방로, 쉼터, 수산물 자원 조성, 청보리 가공식품 개발, 물놀이 체험장, 돌담 정비, 여객선 접안시설 확충 등이 이뤄진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