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수학, 자기주도 학습습관 어떻게 기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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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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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문제 파악→ 개념 이용해 해결→ 토론-발표
자기주도학습―창의사고력―문제해결력 모두 쑥쑥

Q. 수학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 중 하나입니다. 자기 주도적으로 수학을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법을 알려주세요.

A. 대부분 수학수업은 교사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주입식 수업은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될 수밖에 없습니다. 주입식 방식은 저학년 때는 일시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지만 고학년이 되면 한계에 부딪힙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수학을 주도적으로 푸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하고 어렵게 느끼게 됩니다. 수학 토론 수업은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개념과 원리를 찾아 해결한 뒤 토론으로 결과를 도출합니다. 학생들은 창의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습니다.

Q. ‘뉴스터디’는 토론발표식 수학 학원으로 유명합니다. 토론과 자기주도 학습법은 어떻게 연결됩니까?


A. 뉴스터디에선 강사가 개념을 설명하면 학생들은 이를 토대로 예제를 풀고 자신의 풀이과정을 발표, 토론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학생들은 풀이과정을 설명하면서 문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발표를 통해선 문제를 여러 각도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수학이 재미있어지면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알게 됩니다.

Q. 학원 수업시간에 토론과 발표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학생들은 어떻게 수업준비를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토론발표식 수업을 통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준비과정이 중요합니다. 학생은 해당 단원의 개념을 강사와 충분히 공부하고 가정에서 스스로 문제를 풉니다. 스스로 문제를 이해하고 궁금한 점에 대해 고민하고 풀이과정을 생각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 온라인 교육시스템인 ‘스마일 스터디’입니다. 학생들은 스마일 스터디를 통해 개념을 확인하고 힌트를 얻어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는 다시 한 번 풀어봅니다. 수업시간엔 심포니전자펜을 통해 각자 푼 것을 화면에 띄워 공유하고 다른 학생들과 문제해결 과정에 대해 토론합니다. 강사는 토론 발표수업의 진행자이고 수업의 주체는 학생이 됩니다.

Q. 자기주도 학습은 학습동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부여하나요?

A. 교사 중심의 주입식 수업에서 학생들은 칠판에 적힌 풀이과정을 노트에 적는 것으로 수업을 대신합니다. 이 경우 수업에 대한 학습효과와 흥미가 낮습니다. 토론 발표식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수업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와 동기가 높아집니다.

Q. 특목고 입시에 자기주도 학습 전형이 도입됐습니다. 이 전형은 무엇을 평가하는 것이고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A. 중요한 것은 학생의 우수성과 잠재력입니다. 전 과목 내신 성적을 높게 유지하되 목표하는 학교에서 가중치를 두는 과목은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과학고에 지원한다면 수학과 과학과목은 최상위권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에 더해 각종 경시대회 수상실적과 독창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원하는 분야에 대해 얼마만큼의 열정과 끈기가 있는지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주도 학습 전형은 내신 성적 외에도 리더십, 봉사활동 등 비교과 활동도 평가합니다. 추천서, 학업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격여부가 결정되므로 이를 통해 진로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드러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무성 ㈜타임교육 뉴스터디 본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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