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中高10곳에 다목적 영어전용교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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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투입해 연내 리모델링
방과후엔 영어도서관으로

인천시교육청이 중고교생의 영어 학력 향상을 위해 올해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개 학교에 ‘영어전용교실’을 짓는다고 28일 밝혔다.

영어전용교실은 학생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교사들이 영어 관련 교재를 만들 수 있는 연구공간이다. 정규시간에는 수준별 이동수업 공간으로, 방과 후에는 영어 도서관과 영화 감상실 등 다목적으로 쓰인다. 시 교육청은 신도시와 구도심 간의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먼저 농어촌과 저소득층 밀집지역 학교에 영어전용교실 사업비를 주고 있다. 올해 개교했으나 영어전용교실이 없고, 기존 영어전용교실을 리모델링해야 하는 학교도 지원 대상이다. 올해 영어전용교실을 만드는 학교는 대청중, 부평서여중, 상인천중, 가좌중, 강화중, 교동고, 미추홀외고, 강남영상미디어고, 계산공고, 정석항공고 등 10곳이다. 이들 학교는 시교육청으로부터 5000만 원씩 지원받아 유휴교실을 영어전용교실로 리모델링하고, 영어 학습에 필요한 기자재를 갖추게 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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