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발사 또 중단…이르면 내일 3차시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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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첫 통신해양기상위성 ‘천리안’의 발사가 연기됐다. 다음 발사는 이르면 27일 오전 6시 41분(한국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5일 “발사체인 아리안-5ECA 1단의 압력이 정상 이하로 떨어져 24일에 이어 25일 발사가 다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천리안은 당초 24일 오전 6시 41분경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발사 47분 37초를 남겨 놓고 카운트다운이 중단됐다. 천리안 발사 용역업체인 아리안스페이스는 25일 오전 6시 41분과 오전 7시 48분 등 두 차례에 걸쳐 천리안의 발사를 시도했지만 각각 발사 17초 전, 발사 16초 전 자동 카운트다운이 중단됐다.

이현경 동아사이언스 기자 uneasy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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