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속초시 중앙동 재개발, 16일 주민설명회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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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 중앙동 주택 재개발사업이 가시화된다. 속초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 사업의 용역 추진 과정 및 계획 등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재선에 성공한 채용생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이 사업은 중앙동 6만여 m²(약 1만8150평)의 주거환경 불량지역을 정비하는 것이다.

이 지역은 도심에 있지만 일부 지역이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될 정도로 도시 기반 시설이 열악하다. 하지만 민간 주도의 재건축 사업부지로 묶이면서 각종 도시개발 사업에서 후순위로 밀려났다. 속초시는 2008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지난해 4월부터 재개발 정비 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추진해 왔다.

속초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또 각종 행정절차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속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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