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전국 6개 연안도시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바다그리기 대회를 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바다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상상력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5개 해양경찰서가 번갈아 개최한다.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바다를 소재로 크레파스와 색연필, 물감 등을 사용해 그린 그림 1점을 제출하면 된다. 해경은 대학교수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해양경찰청장상, 교육감(장)상, 지역자치단체장상과 함께 상금 및 메달을 준다. 모든 참가자에게 학용품과 앞치마, 모자 등을 기념품으로 나눠 준다.
수상작은 작품집을 만들어 참가자와 전국 초등학교, 해양 관련 기관과 단체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어린이는 해경 어린이 홈페이지(haeuri.kcg.go.kr)나 각 지역 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내면 된다. 정연부 해경 예방지도과장은 “바다에 대한 관심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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