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원이 안 되는 일본 왕복 항공권이 나왔다.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은 국제선 첫 취항 기념으로 부산∼후쿠오카(福岡), 부산∼오사카(大阪) 왕복 항공권을 9만9000원에 판매하는 초특가 이벤트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판매 물량은 전체 공급 좌석의 10%로 제한된다. 또 금, 토요일 출발은 14만9000원이다. 후쿠오카 노선은 29일 첫 취항, 오사카는 다음 달 26일 첫 취항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 항공권은 홈페이지(airbusan.com)에서만 예약(연휴 기간 제외)할 수 있다. 일정 변경이나 환불은 할 수 없다. 에어부산 일본 항공료는 왕복 기준으로 부산∼후쿠오카는 평균 20만 원대, 부산∼오사카 노선은 평균 25만 원가량이다.
에어부산은 앞으로 기업우대와 인터넷 할인, 에어텔 등 다양한 해외여행 할인제도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국제선 운항에 앞서 1월부터 한국어와 일본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달부터는 일본 전용 예약센터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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