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주류 제조업체인 ㈜금복주는 지난달 29일 대구시,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의 쌀 3600포대(1억4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 쌀은 금복주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최근까지 판 소주 1000만 병의 수익금 일부로 마련했다.
대구시와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쌀을 대구지역 8개 구군과 경북도 23개 시군에서 홀로 지내는 노인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금복주는 2008년 사랑의 쌀 2225포대를 전달한 데 이어 2009년에는 사랑의 쌀 3500포대를 저소득층 주민 등에게 전달했다. 김동구 대표이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업 이익 일부를 돌려주기 위해 매년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며 “설을 앞두고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따뜻한 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