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설문대 여성문화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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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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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문을 여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전경. 사진 제공 제주도
13일 문을 여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전경. 사진 제공 제주도
제주 제주시 연동에 민간투자(BTL) 사업비 153억 원을 들여 지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13일 문을 연다. 이 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7345m²(약 2200평) 규모로 신화관, 역사관, 생활관 등 3개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신화관은 제주를 창조한 여신인 설문대할망을 비롯해 자청비, 감은장아기, 벽랑국 공주 등 여성 신화를 소개한다. 역사관은 조선시대와 근현대사에 걸쳐 가부장적 편견과 여성 차별에 맞선 김만덕을 비롯해 홍윤애, 강평국 등 여성 선각자들의 생애를 보여준다. 생활관은 양성 평등의 조화로운 삶을 지향하는 제주 여성의 모습을 담았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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