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와 강화군을 연결하는 ‘영종∼강화도 연륙교’ 건설사업이 2011년 착공된다. 인천시와 ㈜포스코건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영종∼강화도 연륙교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천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2014년 6월경 개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영종∼강화도 연륙교는 경제자유구역인 영종도(중구 운서동)에서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거쳐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를 연결하는 길이 14.7km(폭 29.8m)의 자동차 전용도로 개설사업이다. 시는 내년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1년 초 도로 개설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송도국제도시에서 시작하는 인천대교를 거쳐 영종과 강화도가 하나로 연결돼 남북 경협사업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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