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 지하수 35곳 개발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취수원 수질오염 등의 비상사태 때 최소한의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천연 암반수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사업비 60억 원(국비 30억 원 포함)을 들여 내년까지 35곳의 지하수를 개발하기로 하고 기본 및 실시 설계에 대한 용역을 의뢰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하수공 한 곳에서 하루 50t 정도의 천연 암반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질 오염 등 비상사태 발생 시 바로 마실 수 있는 지하 암반수를 공급할 방침”이라며 “단계적으로 지하 암반수 시추공을 300곳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