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LPGA 정복’ 허미정, 모교 우송대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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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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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환영식-골프클리닉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우승한 우송대 허미정 선수(20·코오롱·사진)가 모교인 우송대에서 ‘우송골프클리닉’ 행사를 갖는다.

우송대(총장 존 엔디콧)는 19일 오전 11시 반 대전 동구 자양동 우송대 정례원 잔디마당으로 허 선수를 초청해 우승을 축하하는 환영식을 가진 뒤 우송골프클리닉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배짱 골퍼’로 불리는 허 선수는 이 대학 보건복지대 스포츠건강관리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8월 31일 LPGA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 연장전에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 베테랑 2명을 꺾고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우송대는 환영식에서 허 선수에게 자랑스러운 우송인 특별공로패와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허 선수와 포토타임, 사인회, 골프클리닉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이 자리에는 우송대 관계자 및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허 선수가 직접 일대일 레슨을 하는 우송골프클리닉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지도교수인 스포츠건강관리학부 김명화 교수와 함께 선착순으로 20명에게 각종 샷 시범과 퍼팅, 어프로치 등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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