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태울 때 나는 폐열이 첨단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의 연료로 사용된다.
경기 파주시는 내년 1월부터 탄현면 낙하리 폐기물 소각로에서 발생하는 폐열(스팀)을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곳에서 발생한 폐열은 약 5.5km 떨어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LG디스플레이 공장으로 보내진다.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공장 내 온도 및 습기 조절용 연료로 사용하던 액화천연가스(LNG) 대신 폐열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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