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낙동강 3개교량 이름 결정

  • 입력 2009년 9월 28일 0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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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낙동강 하구에 새로 건설될 3개 교량의 이름이 결정됐다. 부산시는 최근 지명위원회를 열고 2012년 12월 완공 목표로 건설 중인 사하구 하단동 을숙도∼강서구 명지동 명지나들목 입구 구간 길이 305m, 폭 32m의 하굿둑 증설 교량의 이름을 ‘명지하구둑교’로 확정했다. 또 민간투자 사업으로 현재 제안서가 접수된 사상구 엄궁동∼강서구 대저2동 구간 길이 2.2km의 교량 이름을 ‘엄궁대교’로, 타당성 검토 단계인 강서구 대저동∼사상구 삼락동 구간 길이 1.8km의 교량 이름을 ‘대저대교’로 각각 정했다.

부산시는 최근 교량 이름이나 도로 이름을 둘러싸고 지역 분쟁이 끊이지 않자 앞으로는 사업계획 단계에 미리 이름을 확정해 논란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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