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양구 산림공원 내년 착공 어린이 문화도서관등 신축

  • 입력 2009년 9월 10일 0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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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 양구읍 박수근미술관과 예술인촌 주변에 산림공원이 조성된다. 양구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도시산림공원을 내년 착공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시산림공원은 산림과 예술 문화가 접목된 공간으로 국비를 포함해 27억 원이 투입된다. 양구군은 10.5ha(약 3만1760평) 용지에 2011년까지 공원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2013년까지 유스호스텔급 숙박시설과 회화 및 도자기 체험공방, 어린이 문화도서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 주목, 느릅나무 등 나무별 테마숲도 조성된다. 특히 박수근 작품의 소재가 된 농촌 경관, 소시민들의 삶, 시장, 좌판, 개울 등을 자연미를 최대한 살려 조성한다.

양구군 관계자는 “도시산림공원이 조성되면 박수근미술관, 예술인촌과 결합된 관광상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양구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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