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양양송이 “대풍이오” 작황 年평균 2배될 듯

  • 입력 2009년 9월 9일 0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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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의 송이 수확이 대풍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팀은 올해 평균 기온과 강수량 등 송이 생장 환경을 조사한 결과 작황이 2001년 이후 평균인 5.5t(공판량 기준)의 갑절 이상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8일 밝혔다. 양양 지역은 지난겨울부터 봄까지 온도가 높고 강수량이 많아 송이 균사 생장에 좋은 조건이 유지됐다. 또 송이 작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꽃며느리밥풀, 굴뚝버섯, 싸리버섯 등 지표식물의 생산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25∼29일 열릴 예정인 양양송이축제는 신종 인플루엔자A(H1N1) 영향으로 개최가 불투명하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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