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산업대, 전통문화 최고위과정 개설

  • 입력 2009년 9월 3일 02시 54분


김명곤-안숙선-유홍준 씨 등 강의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문화예술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 최고위과정이 국내 최초로 개설된다. 서울산업대는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 가르치는 ‘전통문화 최고위과정’을 10일 개강한다.

15주 동안 진행되는 이 과정에는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 김덕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안숙선 명창,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북촌한옥마을에서 진행되는 수업에선 국악 연주와 한옥마을 탐방 및 옻칠 수업 등이 열릴 예정. 서울산업대 측은 “문화계 인사뿐 아니라 사회지도층 인사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공해 우리 문화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총 40명 정원으로 수강료는 한 학기에 400만 원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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