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2학기부터 수업평가결과 전면 공개

  • 입력 2009년 8월 29일 02시 58분


서울시립대는 2009학년도 2학기부터 수업평가 결과 점수를 전면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높은 점수를 받은 강의 일부를 공개하거나 A∼C 등의 등급을 공개한 사례는 있었지만 평점 형태로 전면 공개하는 것은 서울시립대가 처음이다.

유광수 서울시립대 교무처장은 “교수들의 교수법 보완 및 자기계발의 계기가 될 수 있고 학생의 수업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업평가 결과를 전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초기에 교수들의 반발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학교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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